[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가 뒷문 강화를 위해 부산 아이파크의 '철기둥' 조위제(24)를 영입하고,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태환(36)과는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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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이 조위제(왼쪽)를 영입하고, 김태환과는 재계약해 수비 라인을 정비했다. /사진=전북 현대 SNS |
전북현대는 7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맹활약하며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 손꼽히는 조위제의 영입을 확정했다"며 "이번 영입은 팀의 견고한 수비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한층 더 젊고 역동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전술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2001년생 조위제는 189cm, 82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 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인 마크와 커버 플레이 모두에서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여 왔다.
부산 아이파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수비 리딩 능력을 검증받은 조위제는 U-23 대표팀을 거치며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주목받고 있다.
프로 5년차에 접어든 조위제는 K리그2 무대에서 4년 동안 104경기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과 수비 범위가 넓어 팀 전술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 된 조위제는 “K리그를 상징하는 전북현대에 합류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전주성에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뛰는 날을 꿈꿔왔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고,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수비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후 전북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태환과 재계약을 알렸다.
김태환은 2010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뒤 성남FC와 울산 HD를 거쳐 지난 2024년 전북에 입단했다.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을 경험하며 A매치 31경기를 뛰었다.
김태환은 30대 중반에도 빠른 스피드와 노련한 플레이로 두 시즌 동안 전북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지난해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오는 10일 스페인 마르베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6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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