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과 준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순탄한 출발을 했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했다. 5골이나 넣은 일본의 공격력도 놀라웠지만, 일본이 이번 대회에 U-23이 아닌 U-21(21세 이하) 대표팀을 출전시켰음에도 대승을 거둬 더욱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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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세를 과시했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
일본은 지난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직전 대회 우승팀으로 디펜딩 챔피언이다. 당시 일본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시리아와 볼 점유율에서는 51%-49%로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공격의 조직력에서 앞서며 슈팅수 19개-3개로 압도했고, 유효슈팅 9개 가운데 5개를 골로 연결해 결정력도 높았다.
일본은 전반까지는 1-0으로 앞섰다. 전반 10분 오제키 유토가 넣은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사토 류노스케가 후반 21분과 30분 연속 골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이후에도 후반 42분 이시바시 세나, 추가시간 미치와키 유타카의 골이 더해져 5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일본이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찬 출발을 한 반면 C조의 한국은 이날 1차전에서 이란과 힘겨운 경기를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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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같은 조의 우즈베키스탄이 1차전에서 레바논을 3-2로 눌렀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
한국과 같은 C조에 속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은 레바논을 3-2로 물리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4분 아미르바크 사이도프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 라브샨 카이룰라예프, 후반 12분 사르도르벡 바흐로모프의 골이 잇따라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레바논의 막판 반격에 2골을 내주긴 했지만 우스베키스탄은 한 골 차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로써 C조에서는 1승을 올린 우즈베키스탄이 선두로 나섰고, 한국과 이란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2, 3차전을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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