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넘나들며 '가장 재간둥이'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우식이 '기생충'의 엄마 장혜진과 다시 모자 관계로 만난 영화 '넘버원'이 이 두 사람 뿐 아니라 최우식의 여친으로 등장하는 공승연까지 실제 가족같은 특별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 달 11일 개봉을 확정한 새해 첫 유일무이 온가족 힐링 무비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개봉 일정을 확정한 후 '넘버원'은 '가족'의 정서가 잔뜩 묻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하민’과 ‘은실’, 그리고 ‘려은’(공승연)의 평범하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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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넘버원'이 '가족'의 정서가 잔뜩 묻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
먼저, 식사 도중 갑자기 나타난 숫자를 발견하고 어리둥절해하는 고등학생 '하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따뜻하게 맞아주는 엄마 ‘은실’과 ‘하민’의 티격태격한 모습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여주며 친근한 공감을 전한다. 하지만 의문의 숫자가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나타나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하민’의 평범했던 일상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한편, 어엿한 직장인이 된 ‘하민’의 현재 모습은 늘 함께하는 여자친구 ‘려은’과의 서울 생활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관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려은’과의 행복한 순간에도, 엄마를 지키기 위해 애써 엄마를 외면해야 하는 두려움과 불안이 담긴 ‘하민’의 표정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이유를 모른 채 점점 멀어지는 아들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은실’의 쓸쓸한 모습과 ‘려은’을 바라보며 밝게 미소 짓는 ‘은실’의 상반된 표정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한 진심과 사랑이 가득한 저마다의 밥상 앞에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은 영화가 전할 깊은 공감과 울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의 섬세한 연기로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새해 첫 온가족 힐링 무비 '넘버원'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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