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막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하위권 본머스에 역전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감독 경질 효과도 못 보고 강등권 팀 번리와 비겼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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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의 팔리냐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후 토트넘은 본머스에게 극장골을 얻어맞고 2-3으로 패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
2무 뒤 패배로 최근 3경기에서 승리 맛을 못 본 토트넘은 승점 27점에 머물러 14위로 추락했다. 본머스는 토트넘을 제물로 무려 12경기 만에 승리를 챙겨 승점 26점이 되면서 1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과는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출발은 토트넘이 좋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사비 시몬스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낮게 깔아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22분 본머스의 에바니우송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36분에는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역전당해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33분 주앙 팔리냐의 환상적인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볼을 팔리냐가 오버헤드킥으로 본머스의 골문을 뚫었다.
힘겹게나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토트넘이 막판 아쉬운 골을 내주고 말았다.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가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극장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무릎 꿇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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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가 강등권 팀 번리와 2-2로 비겼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 체재로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적으로 감독 교체 충격파가 통하지 않았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맨유는 벤자민 세스코가 후반 5분과 1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역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20분 번리의 제이든 앤서니에게 골을 허용해 비기고 말았다.
강등권 번리를 상대로 승점 1점밖에 못 얻은 맨유는 승점 32점으로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번리는 승점 13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19위를 유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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