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정책 이행 성과를 직접 점검해 재무 건전성과 자원안보, 수출 등에서 실질적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업무보고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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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산업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20여 개 산하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4회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시각에서 신뢰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처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모든 업무보고는 김정관 장관이 직접 주재해 각 기관장으로부터 받고, 차관과 실장을 비롯해 소관 국·과장 및 실무자, 공공기관·유관기관 임직원들도 참석해 핵심 현안 등에 대해 치열하게 토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로 국정 기조와 국정과제에 부합한 각 기관별 중점 추진 과제 및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재난·안전 관리와 대국민 소통,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 등 국민주권 정부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미흡사항 등에 대해서는 실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1회차 업무보고는 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가스 분야 공공기관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 분야에서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원전수출 분야는 ▲베트남, 체코 등 중점 국가들과의 협력 ▲UAE와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9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회차 업무보고는 무역안보‧표준 분야 공공기관(무역안보관리원, 산업기술시험원, 제품안전관리원)과 주요 유관기관(한국표준협회, 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생산성본부)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각 기관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 통제 대응 및 불법 수출 차단 ▲첨단산업의 시험 인증 역량 확보 ▲기술 유출 방지 및 보안 역량 강화 ▲AI 신뢰성 인증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3·4회차 업무보고가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행된다. 3회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RE100산단 등 지역 성장과 제조업 AX 등을 중점 점검한다.
오후 진행되는 4회차는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회차에서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개선,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 2년 연속 수출 7000억 달러 이상 달성 방안 등 자원 안보 및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관 장관은 "작년에는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창출할 차례"라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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