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이지만 또 다시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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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소폭이지만 또 다시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1포인트(0.03%) 상승한 4552.37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551.06)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개장한 이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4620선을 돌파하는 등 꽤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양상으로 장세가 전개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450.6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5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원, 1조3973억원어치를 팔았다. 단,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1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99%)는 4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단, 이날 국내시장 개장 전 공개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이 나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단,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13만8800원에서 주간 거래가 종료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이날도 1.89% 올랐으며 장중엔 사상 처음으로 78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68% 급등했고 HD현대중공업(4.49%), SK스퀘어(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2.85%), 두산에너빌리티(-0.3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730개로 상승 종목(177개)의 4배에 달하며 극심한 양극화 장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3.48%), 운송장비(2.03%), 헬스케어(1.47%) 등이 올랐으며 금융(-1.59%), 섬유의류(-1.9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35%) 내린 944.0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7조3590억원, 10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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