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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생산하는 F-35 전투기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_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도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방산업체 주가가 치솟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방산 대표주인 록히드 마틴은 오후 2시55분(동부시간) 현재 4.34% 뛴 51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다른 방산주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는 4.90%, 노스럽 그루만은 2.71%,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2.30% 각 뛰었다. 특히 군사용 드론업체인 크라토스 디펜스는 15% 폭등했다.
이날 방산주가 상승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국방비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7년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26년 의회가 승인한 국방예산 9,010억 달러 대비 약 6000억 달러가 증가한 규모다.
그는 이를 통해 "드림 밀리터리(Dream Military)"를 구축하고, 중국·러시아 등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 국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미국이 이 정도 국방비를 쉽게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엔 트럼프 대통령이 방산업체들의 생산 부진을 질타하면서 당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불허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큰 조정을 받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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