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축구 이적 시장이 열리자 어김없이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에 김민재가 직접 입을 열었다. 자신은 한 번도 뮌헨을 떠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적설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독일 지역 매체 '슈베비셰'는 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팬들 앞에서 한 말을 전했다. 김민재는 독일 바바리아주 아이히슈테트에서 열린 뮌헨 서포터즈 '알고이봄버'와 팬미팅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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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가 "이적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이 자리에서 김민재는 유럽 무대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과정 등을 팬들에게 얘기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기 시작한 후 고향과 같은 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뮌헨 구단이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애로는 별로 없었지만 언어 문제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김민재의 이적설과 거취다.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를 통해 레알 마드리스의 김민재 영입설이 나돌았고, 이탈리아 매체는 AC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김민재는 이탈리아 등에서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해 왔다면서 "이적할 생각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팀의 우승을 달성하고, 팀이 필요로 할 때 뛸 준비를 하는 것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민재가 직접 부인했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설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41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32)와는 승점 9점 차다. 약 3주간의 겨울철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뮌헨은 오는 12일 새벽 볼프스부르크와 재개되는 리그 경기를 치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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