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파스쿠찌 에스더버니 협업 딸기 음료 2종(왼쪽)과 하림 직화 매콤갈비맛 핫바./사진=각 사 제공


SPC 파스쿠찌는 인기 토끼 캐릭터 '에스더버니'와의 협업을 통해 딸기와 요거트의 조화를 강조한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에스더버니와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을 테마로, 상큼한 딸기 베이스에 요거트를 더해 맛의 균형을 맞추고, 생딸기 토핑과 캐릭터 패키지를 적용하여 시각적인 매력까지 높였다. 이를 통해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고, 캐릭터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월12일부터 18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신제품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쿠폰을 제공하며, 네이버 쇼핑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판매량을 견인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하림은 출시 9개월 만에 420만 개 판매고를 올린 인기 제품 '직화 갈비맛 핫바'의 후속작으로 '직화 매콤갈비맛 핫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성공 요인인 국내산 육류(닭고기, 돼지고기) 사용과 풍부한 육즙, 리얼한 불맛은 유지하되, 한국인이 선호하는 특제 매콤 양념을 더해 느끼함을 잡고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이는 기존 충성 고객층을 유지하면서 매운맛을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자 니즈까지 충족시키려는 라인업 확장 전략이다. 조리의 편의성 또한 이번 신제품의 핵심 포인트다. 포장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30초만 조리하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간식이나 안주로 최적화되었다. CU, GS25 등 전국 주요 편의점에 입점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고물가 시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심비' 간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 뚜레쥬르 딸기 베이커리 신제품 3종(왼쪽)과 빽다방 딸기 시즌 신메뉴 4종./사진=각 사 제공

뚜레쥬르는 프랑스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와 콜라보레이션하여 디자인과 맛을 차별화한 딸기 베이커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함께라서 달콤한 시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제철 딸기에 피스타치오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등 프리미엄 재료를 조합해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토끼 귀 모양 데코레이션이나 핑크 마블 식빵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캐릭터의 귀여운 감성을 제품에 녹여내어, SNS 공유를 즐기는 트렌디한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11일까지 뚜레쥬르 앱이나 매장에서 신제품을 구매하고 CJ ONE 포인트를 적립한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릭터 키링을 증정한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캐릭터 팬덤과 베이커리 소비자를 연결하여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딸기 시즌을 맞아 가성비를 극대화한 신메뉴 4종(파르페, 스무디, 티, 쉐이크)을 출시했다. 모든 신메뉴의 가격을 3900원으로 통일하여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초저가 전략'을 승부수로 띄웠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딸기 젤라또, 큐브 쿠키, 과육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메뉴의 퀄리티와 비주얼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또한, 자사 멤버십 앱 활성화를 위해 1월13일부터 18일까지 픽업오더 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앱을 통해 주문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주문 경험을 확산시키려는 목적이다.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며, 다양한 딸기 음료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취향의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투썸플레이스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왼쪽)와 던킨 블루베리 크림치즈 도넛./각 사 제공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MZ세대의 ‘인증샷 문화’와 소규모 파티 트렌드를 겨냥해,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케이크로 일상을 기념하는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진한 데블스 푸드 초코 시트 위에 흘러내리는 듯한 핑크 마쉬멜로우와 촛불 모양의 생딸기 장식을 더해 시각적 재미와 키치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맛과 구성에서도 타깃 소비층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초코 시트 사이에 상큼한 딸기잼과 부드러운 딸기 크림을 샌드해 달콤함과 산뜻함의 조화를 이뤘으며, 마쉬멜로우 특유의 쫀득한 텍스처를 더해 식감의 재미까지 살렸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기존 홀케이크보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기획되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거나 가벼운 선물용 및 인증샷용 케이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일명 ‘전 남친 토스트’ 레시피를 모티브로 한 신제품 ‘블루베리 크림치즈 도넛’을 출시했다. ‘전 남친 토스트’는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해 레시피를 물어볼 정도로 잊을 수 없는 맛이라는 사연에서 유래해 하나의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 잡은 조합으로, 던킨은 이를 자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던 맛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냈다. 이번 신제품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베리 러브’ 시즌 한정 메뉴로, 타르트 형태의 도넛을 베이스로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도넛 안에는 크림치즈 필링을 가득 채우고 중앙에 블루베리 잼을 듬뿍 얹어, 화제의 레시피 핵심인 고소한 크림치즈와 상큼한 블루베리의 조화를 완벽하게 살리는 동시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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