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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소유를 위해 쉬운 방법으로 안 되면 어려운 방법을 택하겠다고 밝혀 최후의 수단으로 군사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에너지기업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그린란드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그린란드에 대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운 방법으로 거래를 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방법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을 주고 매입을 추진하겠지만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군사적 옵션도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할 것이고,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을 이웃으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덴마크의 큰 팬'이라면서도 "덴마크가 500년 전에 배를 그린란드에 보냈다고 해서 그 땅을 소유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란드를 어떻게 소유할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소유할 때 방어한다. 임대 같은 방식으로는 방어하지 못한다"면서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그린란드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1만~10만 달러의 일시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그린란드에 돈을 주는 문제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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