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전국에 한파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를 포함해 항공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 |
 |
|
| ▲ 11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가 눈보라를 뚫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11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지역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45개, 항로 5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여수공항은 제주와 김포로 가는 항공편이 1편 지연되고 3편이 결항됐다.
또한 구례군 노고단과 화순군 돗재, 진도군 두목재 등의 산간 도로에는 눈길·빙판길 사고가 우려돼 차량 통행이 금지됐으며 무등산 등 국립공원 5곳도 제한된 상태다.
제주도도 강한 바람과 폭설로 인해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고 주요 산간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금일 제주공항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방향 급변풍특보도 내려졌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제주와 육지를 잇는 대부분의 여객선이 결항됐다.
제주도의 주요도로 상황으로는 1100도로, 516도로가 대형·소형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한라산 국립공원의 전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도 도로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우려돼 경찰이 일부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2곳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함양은 전날 오후부터 오도재(함양읍 구룡리∼마천면 구양리)와 원통재(서하면 운곡리∼백전면 백운리) 구간 도로가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함양 남령재(서상면 상남리∼북상면 월성리) 구간과 합천 황매산터널, 산청 장박터널 도로 통행은 이날 오전 해제됐다.
경남 지역은 전날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금일 오전 2시에 해제됐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전남과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