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1980년 창단 이후 혁신적인 안무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한국 현대무용계를 이끌어온 현대무용단-탐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탐 '2026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 Ⅱ(the Thing that Inspires Us Ⅱ)' 공연을 갖는다.
현대무용단-탐(예술감독 조은미, 전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은 1980년 이화여대 무용과 대학원생들에 의해 창단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2025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작품시리즈Ⅰ~Ⅲ를 선보였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중견 안무자들의 수작(秀作)들을 선보이며 무용단의 고유성을 지켜왔으며, 그 밖의 단체 고유의 기획공연으로 ‘레파토리공연’, ‘가을신작무대’, ‘솔로공연’,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을 선보여 다양한 규모의 신작을 발표하며 관객들과 교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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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무용단-탐이 '2026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 Ⅱ'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현대무용단- 탐 제공 |
또한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독일 글로벌 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아트 서밋 등 국제 유명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대한민국무용제, 서울공연예술제, 서울무용제 등에서 다수의 작품상과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안무자와 무용수 발굴에도 힘써 왔다.
현대무용단-탐은 2026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 2023년 처음 선보인 탐의 새로운 기획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의 두 번째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탐의 새로운 기획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을 선보였던 2023년에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를 선정하여 창작된 4편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공연에 앞서 기획자가 직접 무대에 등장하여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창작과정과 작품감상 가이드를 제공해 추상적 춤의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Pete Docter의 Soul'로부터 주제개념을 찾아 전혀 다른 새로운 것으로 귀결되는 4편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현대무용단-탐이 선정한 4인의 젊은 안무가 강혜민의 '흔들리며', 차은비의 '틈이 시작되는', 김하영의 '작은 파편들', 이혜지의 '모틍이에 서서'가 무대에 올려진다. 동일한 출발점으로서의 기존 창작물로부터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무용단 - 탐은 "이번 공연은 창작자로서의 사유와 각자의 주제 의식을 갖고 자신만의 질서와 안무스타일을 통해 작가로서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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