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쟁의 승리에 대한 집착과 욕망이 부른 전 인류 최대의 대참사, 인간 생체 실험 부대 이야기 영화 '731'이 카드 뉴스 퀴즈로 살펴보는 팩트 체크를 공개했다.

#1. 731 부대가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731 부대 실험은 윤리 기준의 부재, 통제와 재현 불가능 그리고 과학적 검증을 할 수 없었다. 전후 의학 발전에 기여하진 않았지만 다만 일부 731 부대원이 제약 회사 등에 연루되었다는 기사는 실제 존재하고 있다.

# 2. 731 부대원은 전범으로 처벌 받았는 지. 

   
▲ 영화 '731' 측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팩트체크를 공개했다. /사진=콘텐츠존 제공


정확히는 면책도 없고 처벌도 없었다. 731 부대의 부대장 이시이 시로도 처벌받지 않았으며 단죄가 빠져버린 범죄는 사건이 아니라 괴담과 소문으로 취급받게 되며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이로써 피해자가 피해를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만 전 731 부대원 시미즈 히데오가 79년 만에 중국 하얼빈의 옛 731 부대 기념관이자 사죄와 전쟁 없는 평화 기념비 앞에서 고개 숙여 사죄하였으며 더 많은 증언자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 3. 영화 '731'이 역사적 사실을 과장했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731 부대에서 자행된 인간 생체 실험은 40여 종으로 영화에서 모두 다룰 수 있는 분량도 아니다. 영화에서 모성애 실험은 여러 종 중 단 1종이 등장하며 다만 731 부대 영화의 이제까지 대표작으로 꼽히며 모두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던 '마루타'의 동상 실험, 화상 실험, 각종 세균 실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한국인 피해자들의 이름이 절규의 목소리로 등장하는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다.

이렇듯 잊지 말아야 할 대표 팩트 체크 3가지를 공개한 영화 '731'은 오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