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2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CU 봄나물 새우죽, 갓김치 만두(왼쪽)와 오비맥주 카스 올림픽 투게더 에디션./사진=각 사 제공


CU는 최근 화제의 요리 경연대회에 출연한 ‘키친보스’ 김호윤 셰프와 손잡고 방송 속 경연 메뉴를 상품화한 ‘봄나물 새우죽’과 ‘갓김치 만두’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봄나물 새우죽’은 유채, 미나리 등 봄나물과 새우를 활용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감칠맛을 재현했으며, ‘갓김치 만두’는 셰프의 특제 레시피를 적용해 쫄깃한 만두피와 알싸한 갓김치의 조화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기획 과정을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결과로, CU는 방송 직후 고조된 소비자의 호기심을 즉각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다. CU는 앞서 ‘밤 티라미수’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초기 판매 붐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는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함께(Together)’를 테마로 한 한정판 ‘올림픽 투게더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캔 전면에 ‘CA’와 ‘SS’를 각각 새겨 넣어, 두 개의 캔을 나란히 맞대거나 건배할 때 비로소 ‘CASS’ 로고가 완성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응원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콘셉트의 전용잔 패키지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스마트오더를 통해 선보이며, 카스 프레시뿐만 아니라 카스 0.0, 카스 라이트 등 전 브랜드 라인업에 올림픽 디자인을 적용했다. 카스는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전국 주요 매장을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미니 컬링 게임 등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 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 파이 쉘위(왼쪽)와 해태제과 삼세페 협업 홈런볼 신년 맞이 특별 에디션./사진=각 사 제공

오리온은 50년 넘게 축적된 파이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얼 생크림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디저트 파이 ‘쉘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양산형 파이 중 독보적인 수준인 26%의 크림 함량을 자랑하며, 생크림 본연의 풍미를 살린 ‘클래식’과 진한 초콜릿 맛을 더한 ‘카카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가정이나 직장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고급 파이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기획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情’으로 다져온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가성비 디저트’로 파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해태제과 홈런볼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와 협업하여 신년 맞이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 ‘홈런’이라는 브랜드명이 가진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패키지에 ‘우리가족’, ‘행복인생’, ‘건강최고’ 등의 새해 응원 메시지를 새겼으며, 식품 업계와 가전 업계 1위 기업 간의 이색 만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순한 패키지 변경을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제품 내 동봉된 행운코드를 QR코드로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게이밍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전자 가전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새해 가전 교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CJ웰케어 블랙레몬스틱(왼쪽)과 롯데웰푸드 프리미엄 가나 한정판 3종./사진=각 사 제공

CJ웰케어는 자사의 독자적인 흑삼 기술력에 유기농 레몬을 더해 섭취 편의성을 높인 스틱형 신제품 ‘블랙레몬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웰케어가 특허받은 ‘구증구포(아홉 번 찌고 말리는)’ 공법으로 제조된 흑삼 농축액을 사용해 체내 흡수율을 홍삼 대비 최대 120%까지 높였으며, 상큼한 레몬 과즙을 배합해 흑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액상 스틱 형태로 개발되어, 그대로 짜 먹거나 물에 타서 차(茶)처럼 마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CJ웰케어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전통적인 건강식품인 삼(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2030 세대까지 고객층을 확장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연아와 함께 겨울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나’ 한정판 3종(트리플 베리, 쿠키 베리, 랑드샤 치즈 베리)을 선보였다. 딸기, 라즈베리, 복분자 등 제철 과일인 베리류를 가나 초콜릿에 접목해 깊은 풍미와 상큼함을 동시에 살렸으며, 쉘 초콜릿, 볼 초콜릿, 랑드샤 쿠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프리미엄 디저트로서의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TV 광고 캠페인에서는 김연아가 눈 내리는 겨울 광장에서 프리미엄 가나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밸런타인데이 시즌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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