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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알파벳(클래스C)은 오후 3시30분(동부시간) 현재 1% 오른 336.09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5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엔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해 엔비디아에 이어 2위 기업이 됐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35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1.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BOA는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두 건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를 자사의 AI 기능, 특히 시리(Siri)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애플의 핵심 서비스에 구글의 AI 기술이 직접 통합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11일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형 리테일 기업이 구글의 AI 기술을 실제 소비자 접점에 적용하는 사례로, 제미나이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BOA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월마트와의 협력은 구글 제미나이의 역량이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이며, AI 기반 수익 창출 가능성을 높여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작년 11월 자체 AI 칩인 7세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아이언우드(Ironwood)'를 공개했는데, 이는 엔비디아 제품의 잠재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어 12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제미나이3(Gemini3)를 선보여 오픈AI를 위협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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