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융합원천연구부터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기술 AI 휴머노이드까지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26년 2342억원을 투입하는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AI 3대 강국 도약과 차세대 전략기술 선점을 목표로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이 가운데 4개는 신규 사업으로 처음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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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정부청사./사진=과기부 |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6년도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융합원천연구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기술 AI △휴머노이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전체 예산은 2342억원이며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기술 개발 AI+S&T 혁신기술 개발 차세대 AI+S&T 기반기술 개발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등 4개 신규사업에 209억원이 투입된다.
융합원천연구 분야에서는 기술과 분야 주체 간 결합을 통해 미래 사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을 통해 단기 검증 단계와 중장기 스케일업 단계를 구분해 지원하고 2026년에는 미래 신시장 개척과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 고난도 융합원천연구 과제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에는 2026년 총 863억원이 배정되며 이 가운데 신규 과제 예산은 154억원 규모다.
고온초전도 분야에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 개발과 검증을 이어가는 한편 바이오 에너지 의료 교통 등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 개발에 새롭게 착수한다. 이를 통해 고온초전도 산업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슈퍼컴퓨터 분야는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고성능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대형 집단 연구 지원도 병행한다.
과학기술 AI 분야에서는 바이오 재료 화학 등 국내 강점 분야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과 연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차세대 AI 기반 기술 확보를 신규로 추진한다. 휴머노이드 분야는 인간 수준의 행동 자율성을 갖춘 기술 확보를 목표로 민관협력 기반의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AI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핵심 요소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 신규사업 공고와 과제 공모 일정 등 세부 내용은 1월 말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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