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언어권 채널 운영…‘바로 쓰는 한국 여행 정보’로 해외 고객 접점 확대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이 글로벌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티웨이항공 누적 팔로워 수 16만 명 달성 기념 홍보자료./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대만, 일본, 싱가포르, 호주, 태국, 월드(World) 등 6개 언어권 글로벌 SNS 채널을 운영하며 누적 팔로워 수 16만 명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티웨이항공 글로벌 SNS 채널의 국가별 팔로워 수는 △대만 6만7000명 △일본 3만5000명 △싱가포르 3만4000명 △호주 8400명 △태국 6400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월드(World) 채널 역시 누적 팔로워 1만1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대만과 싱가포르 계정은 국내 항공사 글로벌 SNS 채널 가운데서도 최상위권 팔로워 규모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SNS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는 해외 고객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전략이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저장과 공유가 쉬운 정보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 여행 정보 △현지에서 바로 쓰는 한국어 표현 등 실용성을 강화한 게시물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 노선·운임 홍보를 넘어 실제 여행 준비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승무원·정비사·조종사 등 임직원의 현장 모습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항공사의 전문성과 안전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항공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정서적 거리도 좁히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동일한 소재라도 국가별 관심사와 문화, 언어 톤에 맞춰 콘텐츠를 재구성하며, 각 지역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일 글로벌 계정 중심의 일방적 홍보에서 벗어나 지역별 맞춤 소통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SNS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해외 노선 경쟁력 강화와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LCC 간 노선과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친숙도와 신뢰도를 사전에 구축하는 글로벌 디지털 접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여행 수요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티웨이항공의 현지 밀착형 콘텐츠 전략은 수요 유입의 기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SNS는 단순한 홍보 채널이 아니라 현지 고객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고객 특성과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을 고도화해 해외 고객이 신뢰하고 찾는 채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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