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전향 선수 발굴해 대회·전지훈련 전폭 지원…국내 유일 기업팀 운영도 주목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계룡건설은 철인3종 유망선수 2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계룡건설 사옥./사진=계룡건설


이번 후원은 철인3종 종목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 선수를 발굴해 국내외 대회 참가, 해외 전지훈련, 훈련용품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 종목에서 철인3종으로 전향한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수 개인의 커리어 확장은 물론, 상대적으로 저변이 약한 비인기 종목의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종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에 후원을 받는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준 선수(21)와 전태일 선수(15)다. 김준 선수는 2025년까지 근대5종 종목에서 활약한 엘리트 선수로, 올해 철인3종으로 전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달리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적응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전태일 선수는 올해 초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중학교 2학년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2025년 철인3종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전향 첫해부터 소년체전 철인3종 종목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유망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철인3종에서도 2012년 런던올림픽에 첫 출전한 허민호 선수에 이어 올림픽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두 선수가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과 함께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2024년 철인3종 선수단을 창단해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기업팀이다. 창단 이후 2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선수단 운영을 통해 국내 철인3종 종목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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