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눈부신 타격으로 최고 활약을 펼친 안현민은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을 새로 썼다. 2025시즌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안현민은 지난해 연봉 3300만원에서 1억 4700만원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 지난해 눈부신 타격 성적을 낸 안현민이 KT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2026시즌 연봉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사진=KT 위즈 홈페이지
 

이는 2021년 소형준이 기록했던 구단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418.5%를 뛰어 넘는 445.5%의 새로운 최고 인상률 기록이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7.22로 KBO리그 야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투수 쪽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오원석이 지난 시즌 연봉 1억 4000만원에서 64.3%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했고, ‘돌아온 에이스’ 소형준은 50% 인상된 3억 3000만원에 사인했다.

한화에서 이적한 한승혁은 지난 시즌 연봉 9400만원에서 219.1% 인상된 3억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 이상동도 5900만원에서 69.5% 인상된 1억원으로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원상현은 4000만원 에서 75% 상승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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