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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국제 원유시장에서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은 4.15% 떨어진 63.76달러에 마감했다. 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56% 하락한 59.1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WTI 기준으로 이란의 민중 시위가 격화하고 폭력 진압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력개입을 시사하자 지난 8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급등했으나 이날 강한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내 매우 중요한 소식통으로부터 '살해가 중단됐다'는 정보를 받았다"면서 "시위 주도자에 대한 처형 계획이 없다는 것을 신뢰할 만한 출처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무력 개입을 저울질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유보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하지만 아직 상황은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여전히 올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어제 예정됐던 800건의 처형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만약 살해가 계속되면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이란측에 전달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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