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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2월 29일 로스앤젤레스 램스 구단주인 스탠 크론키(사진 중앙)가 NFL 경기가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모습을 보였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스포츠 재벌인 스탠 크론키가 미국내 최대 민간 토지 소유주에 올랐다고 CNBC가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랜드 리포트(The Land Report)에 따르면 미국 NFL 로스앤젤레스 램스 구단주인 크론키는 작년 12월 뉴멕시코주 목장 약 100만 에이커를 매입했다.
이에따라 크론키의 전체 소유 토지는 270만 에이커로 늘었다.
270만 에이커는 1만926 제곱킬로미터로 한국 면적의 약 11%에 해당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보다 넓고, 200만개의 미식축구 경기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이번 목장 인수로 크론키는 랜드 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100대 민간 토지 소유주 순위에서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에머슨(Emmerson) 목재 가문과 억만장자 미디어 재벌 존 말론, 테드 터너를 제쳤다.
빌 게이츠부터 필립 안슛츠까지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농업·목장·임업을 위해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 게이츠는 총 27만5천 에이커를 보유하며 전체 순위에서는 44위지만, 미국 내 농지만 놓고 보면 최대 민간 소유주이다.
온라인 브로커리지 억만장자 토머스 피터피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도 각각 64만7천 에이커와 46만2천 에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억만장자들은 농지 투자가 점점 인기를 끌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농지 가치는 연평균 5.8%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약 2% 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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