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12만원대 항공권부터 현지 투어·eSIM 할인까지…가성비 휴양 노선 강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서울이 1~3월에도 온화한 날씨 속에서 이색적인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괌과 베트남 노선을 중심으로 겨울철 해외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은 오는 24일까지 약 열흘간 괌과 베트남 다낭·나트랑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운임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수하물을 포함한 편도 항공권은 최저 12만2800원부터 제공되며 해당 특가 운임은 일자별 10석 한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 성수기에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 수요를 겨냥했다. 괌과 베트남은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고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 노선으로 꼽힌다. 에어서울은 항공권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여행 전반의 체감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권 할인과 함께 현지 체험 상품에 대한 혜택도 강화했다.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담’을 통해 괌과 베트남 주요 관광지의 투어 상품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괌의 대표 해양 액티비티인 ‘돌핀크루즈 투어’를 비롯해 다낭 인근 명소인 ‘바나힐 투어’, 나트랑 근교에서 사막 풍경과 ATV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무이네 사막 지프투어’ 등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이 포함됐다.

여행 편의성 강화도 눈에 띈다. 에어서울은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에어알로(eSIM)’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지 통신비 부담을 낮췄다. 항공권, 투어, 통신까지 여행 필수 요소를 묶은 혜택 구성으로 실질적인 체감 할인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겨울철에도 ‘비수기 없는 휴양 노선’을 만들려는 LCC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고환율과 물가 부담 속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떠날 수 있는 단거리·중거리 휴양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에어서울 역시 가성비 중심의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겨울철 성수기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을 위해 항공권부터 현지 혜택까지 폭넓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는 실속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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