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잠실 르엘’이 오는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한강변 입지와 최고 수준의 상품성, 차별화된 커뮤니티 설계를 앞세운 잠실 르엘은 분양 당시 최고 761.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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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르엘 스카이브릿지./사진=롯데건설 |
르엘(LE EL)은 롯데건설이 대치·반포·청담 등 서울 핵심 주거지에 적용해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잠실 르엘을 통해 잠실권에서도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커튼월룩 외관과 특화 조경을 통해 단지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구 내부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 평균(2300~2400㎜)보다 약 20㎝ 높은 2600㎜로 설계돼 송파구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수영장은 일반 아파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콘크리트 구조가 아닌 호텔급 시설에 적용되는 통 스테인리스 구조를 적용해 누수와 균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스카이브릿지’를 조성해 잠실 일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입지 경쟁력도 두드러진다. 단지는 잠실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될 예정으로, 롯데월드몰과 백화점을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강남 및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석촌호수와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대규모 녹지 공간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향후 가치 상승 기대감도 크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1·2·3차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잠실 동부권 전반의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
시장 반응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전용 84㎡ 입주권이 48억원에 거래되는 등 실거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아파트 종합정보 플랫폼이 발표한 ‘2025년 인기 아파트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잠실 르엘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조합원 환급금’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오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관리처분 변경 안건을 통해 조합원 환급금 지급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합원들은 가구별 자산 가치와 평형에 따라 약 185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에 이르는 환급금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합원이 분담금을 추가 납부하는 구조와 달리 환급이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잠실 르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공간의 디테일과 설계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최신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와 단지 맞춤형 특화 설계를 반영한 결과, 준공 이후 잠실 일대의 ‘대장주’ 축이 기존 서부권에서 잠실 르엘이 위치한 동부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낸 단지”라며 “입주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공간 배치와 더불어 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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