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오는 17일, 국내에서 가장 긴 활주 거리를 자랑하는 6.1km 길이의 ‘실크로드’ 슬로프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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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덕유산리조트 설천봉 슬로프 전경./사진=부영그룹 |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집중적인 제설 작업을 통해 실크로드 슬로프를 전년 대비 약 일주일 앞당겨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덕유산의 수려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실크로드 슬로프는 총 길이 6.1km로, 국내 스키장 가운데 최장 코스로 꼽힌다.
실크로드 슬로프는 해발 1520m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된다. 구름 사이를 가르며 내려오는 탁 트인 조망과 산 능선을 따라 흐르는 곡선형 코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 마치 하늘 위를 활주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슬로프 중간에는 휴식 공간인 ‘돌체 휴게소’도 운영 중이다. 장거리 라이딩으로 지친 이용객들이 따뜻한 라면과 어묵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설원 위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키 강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문 강사진과 차별화된 케어 시스템을 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강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스키장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노르딕 스키스쿨’도 운영 중이다.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설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19년부터 가족호텔을 중심으로 침실과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 비품 등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왔으며, 건물 외부 역시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기존 알프스풍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재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실크로드 슬로프 개장에 이어, 고난도 기술을 즐기는 상급 스키어들을 위한 설천 상단 상급자용 슬로프도 이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도록 추가 제설과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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