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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덴마크의 제약업체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주가가 최근 출시한 알약 비만치료제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오후 3시30분(동부시간) 현재 8.45% 오른 61.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3일 연속 조정에서 탈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알약을 출시하면서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급등한 뒤 일시 조정을 받았다.
이날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위고비 알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버코어ISI의 우메르 라팟 애널리스트는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체중 감량 약물이 출시 첫 주에 전체 위고비 처방의 약 1.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아 환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팟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수요는 노보 노디스크뿐만 아니라 오는 4월에 자체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출시하려는 일라이 릴리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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