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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충우돌 리스크에 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내린 23515.39에 마감했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밀린 49359.33,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6940.0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주시하며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한채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증시에 새로운 악재가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으로 유력시되던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현재 직책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해 통화정책의 불투명성을 높였다. 연준 의장 후보로는 해셋 대신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정정이 불안한 이란에 대해 무력개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점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날 나스닥시장은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떠받쳤다. 엔비디아는 약간 밀렸지만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7.77% 급등했다. 브로드컴은 2.55%, AMD는 1.72%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은 2.03%, 램리서치는 2.52% 뛰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는 전날 놀라운 실적을 내놓은 TSMC가 강보합으로 강세를 이어갔고, 금융 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가 1.05%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제약주인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출시한 위고비 알약 수요가 크다는 소식에 9.13% 치솟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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