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은 LOSC 릴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18라운드 릴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멀티골을 터뜨리며 PSG의 승리를 이끈 뎀벨레.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승점 42가 된 PSG는 한 경기 덜 치른 랑스(승점 40)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 포함 5경기째 결장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플라멩구(브라질)전에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후 아직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 훈련은 소화하고 있지만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PSG가 먼저 골을 넣고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슛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꽂혔다.

릴의 만회골도, PSG의 추가골도 나오지 않아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 PSG가 릴에 3-0 완승을 거두고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후반 들어 PSG가 공세를 끌어올리며 여러 차례 슛 찬스를 엮다가 달아나는 골도 뎀벨레가 넣었다. 후반 19분 데지레 두에가 내준 볼을 받아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의 멀티골로 2-0이 됐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PSG는 뎀벨레 대신 곤살로 하무스를 투입하는 등 여유있게 선수 교체를 했고, 릴도 교체 카드를 계속 뽑아들며 추격골을 노렸다.

2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PSG는 후반 추가시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바르콜라는 상대 패스 미스로 얻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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