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달 말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에 나서는 풋살대표팀의 최종명단을 17일 발표했다.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26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국 풋살대표팀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LBFS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 최종소집을 마친 뒤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 이천에서 진행된 국내 최종 소집훈련 당시 풋살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최종명단은 14명으로 이뤄졌다. 전원 FK리그 소속이다. 이 중 지난해 9월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 선수는 9명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풋살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했던 선수로는 엄지용(고양불스풋살클럽)이 유일하다.

풋살대표팀은 지난해 9월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 선임 직후 중국 국제대회에 출전해 경쟁력을 강화했고, 같은 달 태국에서 실시된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서 태국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8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4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2020년 대회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2년 주기로 열리는 풋살 아시안컵에는 16개국이 출전한다.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8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29일 이라크, 31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 파울로 페르난데스 한국 풋상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한국의 풋살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초대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다만 본선에 나섰던 지난 3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 풋살대표팀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최종 명단 (14명)

▲ 골레이로(GOLEIRO/골키퍼) : 이진우(고양불스풋살클럽), 정주호(용인대흥FS)

▲ 픽소(FIXO/수비수) : 강주광(용인대흥FS), 유승무, 황운(이상 경기LBFS)

▲ 아라(ALA/미드필더) : 김민성(노원제너FS), 김주호(용인대흥FS), 신종훈, 엄시준, 이준원(이상 경기LBFS), 엄지용(이상 고양불스풋살클럽), 이영훈(전주시민풋살구단)

▲ 피보(PIVO/공격수) : 김건우(경기LBFS), 최현빈(고양불스풋살클럽)

◇ 풋살 아시안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일정 (A조, 한국시간)

- 1차전 vs 인도네시아 (1월 27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아레나)

- 2차전 vs 이라크 (1월 29일 오후 5시, 인도네시아 아레나)

- 3차전 vs 키르기스스탄 (1월 31일 오후 9시, 자카르타 국제 벨로드롬)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