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장 12거래일 간의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1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 코스피 지수가 장장 12거래일 간의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1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새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해온 코스피 지수는 무려 1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만약 이날과 내일인 21일까지 상승했다면 역대 코스피 사상 최장 연속상승 기록이 깨질 뻔했지만, 이날 하락으로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9%) 내린 4900.28로 출발했지만 강보합세로 돌아서 4935.48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지만, 결국 하락 전환해 장 초반 482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그린란드 이슈로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가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그간의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5억원, 68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홀로 7872억원어치를 담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1% 남짓 상승했을 뿐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75%)를 비롯해 SK하이닉스(-2.75%),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HD대중공업(-1.08%), 기아(-3.30%), 두산에너빌리티(-0.10%) 등이 모두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이 16% 급등한 영향으로 전기가스(14.40%)가 크게 올랐고 보험(3.96%), 통신(3.62%), 일반서비스(2.17%), 유통(1.98%), 금융(1.85%), 금속(1.7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2.14%), 제조(-1.35%), 운송장비부품(-1.3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1포인트(0.83%) 상승한 976.37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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