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0일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주민참여형 국민통합정책 모델' 개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통합위원회에서 국민통합정책을 유형별로 모델화 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사례별 현장평가회의를 종합하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합위는 특히 도시재생사업, 마을만들기, 자원봉사, 지역축제 등 사업내용별로 주민주도의 국민통합정책 모델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0일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주민참여형 국민통합정책 모델' 개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그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주민참여가 활발한 지역들을 방문, 현장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한 사례 등을 살펴보고 그 성공요인을 논의한 바 있다.

대통합위가 방문한 지역은 다문화축제 맘프(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새동네 만들기 「희망오차마을 사업」(부산 금정구 희망오차마을공동체), 행복드림 릴레이(대전 서구), 전주 성매매집결지정비(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지역등이다.

이날 종합토론회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통합위 위원, 사례별 현장 주민들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발제는 국민통합정책의 유형별 성공요인 분석(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국민통합정책 모델 소개(남재걸 단국대 교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김학린 단국대 경영대학원 교수,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고규창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 은재호 대통합위 국민통합지원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한광옥 위원장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추구하는 소통·상생·협력에 노력하고 국민통합정책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여 준 5개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