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온 전진우(26)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향한다.

옥스포드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전진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 구단 역시 이날 전진우의 옥스포드 이적 소식을 전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옥스포드가 전진우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수원 삼성에서 뛰다 2024년 7월 전북에 합류한 전진우는 2025시즌 K리그1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전북이 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는데 전진우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전북에서 기량을 꽃피운 전진우는 지난해 6월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2026 월드컵 3차예선 이라크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데뷔전에서 오현규의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전진우는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는데, 옥스포드에서 그 꿈을 이루게 돼 더 특별하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전진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옥스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사진=옥스포드 유나이티드 SNS


아울러 전북 팬들에게는 "최고의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구단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잉글랜드에서도 전북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전진우가 입단한 옥스포드는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점 23(5승 8무 25패)으로 현재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옥스포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전진우가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영입했다. 전진우는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면서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실력 발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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