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반자 역할 수행하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단순 가전 사용을 넘어 AI(인공지능)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스마트홈 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혁신의 역사/사진=삼성전자 제공


패밀리허브는 지난 2016년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출시한 스마트 냉장고다. 이듬해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인터랙션을 강화했고, 2018년에는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 제어 기반 스마트 가전 경험을 본격화했다.

이후 2023년 32형 대화면 스크린을 적용해 유튜브 등 미디어 시청 기능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를 결합해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를 이해하는 ‘AI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일상 전반의 편의성과 개인화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내 나우 브리프 보여줘”라고 말하면 보이스 ID가 사용자를 인식해 일정, 사진, 건강 정보, 관심 뉴스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스크린에 제공한다.

식생활 관리 기능도 고도화됐다.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에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물론, 반찬통에 직접 부착한 라벨의 텍스트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식료품 목록에 등록한다.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인식 대상이 제한됐으나, 제미나이 적용 이후 인식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를 기반으로 냉장고가 요리를 추천하고 레시피를 생성하는 등 AI 기반 식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I 푸드 매니저’를 통해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까지 아우르는 통합 식생활 경험을 지원한다. AI 푸드 매니저는 사용 패턴을 분석해 △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 알림
△ 개인 맞춤 레시피 추천 △ 식재료 사용 리포트 제공 등의 기능으로 식재료 관리를 한층 효율화한다.

한편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지난 2016년 출시 후 지난 11년간 미국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CES)에서 13개의 CES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