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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오랜만에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3.28% 뛴 465.95달러에 마감했다. 이런 하루 상승폭은 작년 5월 1일(7.63%) 이후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가 거품론에 휩싸이면서 작년 말 이후 조정 분위기였다.
이날 주가 급등은 UBS의 긍정적인 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50달러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지만 현재 주가 대비 약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UB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디레이팅(de-rating)'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에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키어스테드는 애틀랜타(2025년 10월 가동 시작)와 위스콘신(2026년 1분기 가동 예정)에 위치한 초대형 AI전용 데이터센터인 '페어워터 AI 데이터센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 성장의 단기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저가 속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사업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로 큰 사업 부문이지만,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보다 수익성이 낮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영업이익률은 42%로, 생산성 부문의 58%보다 아래에 있다. 그러나 42%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사업이 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이익 성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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