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영국에서 성장한 한국인 장신 수비수 아이작 리(22)가 잉글랜드 4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잉글랜드 리그 투(4부리그) 소속 슈루즈버리 타운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잉글랜드 풋볼 클럽들과 경쟁을 뚫고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 아이작 리를 국제 이적 절차를 거쳐 영입에 성공해 기쁘다"며 아이작 리 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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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4부리그 슈루즈버리 타운이 장신 센터백 아이작 리를 영입했다. /사진=슈루즈버리 타운 SNS |
2004년생 아이작 리는 스토크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한 한국과 영국 이중 국적 소유자다. AFC 파일드, 램스보텀 유나이티드, 래드클리프, 스태퍼드 레인저스 등 여러 논리그(5부 이하) 클럽을 거쳤으며 2024년 여름부터는 웨일스 리그의 플린트타운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아이작 리는 이번에 슈루즈버리 타운에 입단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슈루즈버리와 계약 기간은 일단 2025-2026시즌 종료까지이며 등번호 23번을 받았다.
아이작 리는 키 195cm의 장신 센터백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스피드와 발 재간까지 겸비해 수비수로서 자질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린트타운에서 2024-2025시즌 30경기에 출전(1골 2도움)했고, 이번 시즌 22경기(1골 3도움)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하다 슈루즈버리의 콜을 받고 이적했다.
슈루즈버리의 마이클 애플턴 감독은 "아이작 리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스피드가 빠르고 볼 컨트롤도 아주 뛰어나다. 또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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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4부리그 슈루즈버리 타운에 입단한 아이작 리가 등번호 23번을 달고 뛰게 됐다. /사진=슈루즈버리 타운 SNS |
아이작 리는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팀에서 빨리 시작하고 싶어 들떠 있다. 평생 목표로 해왔던 첫 프로 계약이기 때문에 꿈이 현실이 된 기분"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그라운드에 나서 긍정적인 임팩트를 주고 싶다. 팬들과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이곳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아이작 리의 첫 프로 소속팀이 된 슈루즈버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리그 투에서 5승 7무 13패, 승점 22로 24개 팀 가운데 20위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총 22득점 41실점으로 실점이 너무 많아 아이작 리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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