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넥슨이 모바일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의 모든 결제 내역을 환불하기로 했다. 게임 출시 이후 발생한 어빌리티(능력치) 확률 오류에 이용자 신뢰가 크게 흔들리자,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보상책으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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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메이플 키우기'./사진=넥슨 제공 |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지난 28일 저녁 공지사항을 통해 "메이플키우기를 믿고 사랑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운영진은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이용자분들께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원하시는 모든 이용자에 전액 환불을 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환불 대상은 메이플 키우기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6일부터 이날까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넥슨 측은 구체적인 환불 신청 방법이나 기간에 대해선 별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진은 "환불 완료시점 이후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 정책에 따라 게임 이용이 제한되며, 공지 시점 이후 결제한 내역은 환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플 키우기는 어빌리티 옵션의 확률 오류와 공격 속도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잠수함 패치 의혹 등도 불거지면서 논란이 증폭된 바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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