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의장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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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해 "내일 오전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새 연준 의장으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금리 인하를 두고 파월 의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어오며 파월 의장의 사임을 압박해왔다.
연준을 향해 신속하고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연준이 설정하는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게 높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파월 의장에 대해 연준 청사 개보수 예산 초과를 이유로 미 법무부가 수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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