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원더맨'. /사진=디즈니+ 제공


▲ '원더맨' 

‘슈퍼 스타’를 꿈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방식의 히어로물로 펼쳐진다.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맨'은 인생을 바꿀 슈퍼히어로 영화의 주인공 ‘원더맨’ 역에 캐스팅되기 위해 꿈을 좇는 ‘사이먼 윌리엄스’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할리우드 오디션 현장의 이면, 그리고 ‘슈퍼 스타’와 ‘슈퍼히어로’의 탄생 과정을 위트 있게 꼬집는 블랙 코미디다. 

이야기는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사이먼’(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과 그의 앞에 예기치 않게 나타난 조력자 ‘트레보’(벤 킹슬리 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초능력보다 현실의 불안과 욕망이 앞서는 두 인물의 관계는 거대한 세계관이나 거창한 액션 대신, 인물의 감정과 선택에 집중하며 히어로 서사를 색다르게 확장한다. 

▲ '보스'

지난해 추석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전 세대의 웃음을 책임진 코믹 액션 영화 '보스'가 디즈니+에 상륙한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 저력을 입증한 이 작품은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다. 

보스가 되고 싶지 않은 조직원들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꿈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며 예측 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 조직의 정점보다 중식당 ‘미미루’의 전국구 진출을 꿈꾸는 ‘순태’(조우진 분), 조직 내 입지는 탄탄하지만 전혀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선 ‘강표’(정경호 분),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 ‘판호’(박지환), 그리고 ‘미미루’ 배달원으로 위장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이규형 분)까지 가세하며 이야기는 더욱 유쾌하게 확장된다. 

▲ '스프링스틴: 광야의 노래'

무려 20회의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까지 석권한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 영화 '스프링스틴: 광야의 노래'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이 작품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수많은 명반 가운데서도 음악 인생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1982년 앨범 'Nebraska'의 탄생 과정을 중심으로 한 예술가가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시간을 따라간다.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던 이전 작업과는 달리 'Nebraska'는 고독하고 절제된 사운드로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당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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