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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가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 또는 xAI와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3.32% 오른 430.41달러에 마감했다. 작년 4분기 실적 실망에 따른 전날 급락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일론 머스크 CEO가 올해 상장이 추진될 스페이스X가 테슬라 또는 AI 스타트업인 xAI와의 합병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은 스페이스X가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 이전에 테슬라나 AI 스타트업인 xAI와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판매 부진에 빠진 일부 전기차 생산 라인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것도 주가를 밀어 올린 요인이 됐다.
머스크는 전기차인 모델 S와 모델 X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을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100만대 규모의 옵티머스 생산 라인으로 교체할 것"이라면서 "완전히 새로운 공급망이기 때문에 기존 공급망에서 옵티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고 했다.
시장은 테슬라를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닌 AI·로보틱스·우주 기술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으며, 이는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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