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 유망주 양민혁(20·코벤트리 시티)이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뽑혔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유스(20세 이하) 올해의 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뽑은 베스트11에서 한국 선수로는 양민혁이 유일하게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지난해에 2년 연속 포함됐다. 지난해 1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아직 못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와 코벤트리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 사진=IFFHS 홈페이지, 코벤트리 시티 SNS


반면 일본은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를 비롯해 무려 7명이나 베스트11을 배출해 거의 휩쓸다시피 했다. 지난주 끝난 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우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한국은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일본과 베트남에 잇따라 패하며 4위에 그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차세대를 이끌 U-20 연령대에서 2025년 활약이 빛났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뽑는데 한국과 일본이 1대7로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는 것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더욱 걱정하게 만든다. 

지난 2023년에만 해도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승원(강원FC),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최석현(울산 HD), 김준홍(수원 삼성) 등 한국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됐던 것과도 비교가 된다.

한편 일본 7명, 한국 1명 외에는 호주 공격수 네스토리 이란쿤다(왓포드), 이란 미드필더 아미르모함마드 라자가니아(에스테글랄), 이라크 미드필더 몬타데르 마지드(함마르뷔)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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