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 제대로 합당 검토하자는 의견 제기도”
“일부 극소수만 대표 도와 합당 잘 진행하자는 의견”
“빠른 시일 내 대표와 간담회 열거나 다른 방식 논의”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2일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에 대해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대표인 이재강 의원은 이날 합당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민초가 거의 다 모여 의논했다”며 “합당 논의가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 의견”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대표 이재강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과 관련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2.2./사진=연합뉴스

이 의원은 “일부 의견은 지방선거 이후 제대로 된 논의 과정을 거쳐 합당 여부를 검토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 당대표와 간담회를 열거나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아주 극소수는 당대표를 도와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민초’는 지난달 23일 입장문을 내고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을 “독단적 합당 추진·졸속 합당 추진”이라며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과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6일 비공개 총회를 열고 합당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로 순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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