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2025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6년 1분기 전망'을 통해 올해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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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2025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6년 1분기 전망'을 통해 올해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3% 증가한 180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1898억달러에 견주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수출국 경기선행지수 호조 및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119.8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12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분기 125.6에 견주면 3.9p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원화환율 불안정'이 49.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중국 등 개도국의 저가공세'가 32.9%, '원재료 가격 상승'이 27.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수은 관계자는 "전반적인 무역 환경은 위축되고 있으나 우리 수출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호조로 전체 수출 환경 악화 요인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가파르고 전년 1분기 수출액이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폭은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1751억달러 대비 약 8.4% 성장한 1898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철강, 자동차부품 수출 등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선박,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총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선박,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에서, 지역별로는 중국,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에서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연간 총수출은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한 7094억달러를 기록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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