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팀 스프링캠프를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 어깨 통증 때문이다.

SSG 구단은 15일,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캠프를 소화하던 김광현이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이날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재활 및 훈련 복귀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 SSG 김광현이 미국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다.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김광현의 어깨 통증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SSG 구단 관계자는 김광현이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불펜피칭을 삼가면서 조심스럽게 훈련을 해왔는데, 통증이 계속돼 코칭스태프와 상의 후 귀국해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김광현의 어깨 통증은 SSG에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의 선발 마운드 구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현재로서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빠르게 회복해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정상 가담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80승을 올려 200승 달성까지 20승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를 떠남에 따라 남은 캠프 기간에는 내야수 오태곤이 임시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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