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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후 2시50분 현재 5.14% 오른 420.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만의 반등이다.
이날 급등은 몇 가지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헤지펀드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최근 약 2억8500만 달러를 투입해 마이크론의 지분을 약 250%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다른 대형 기술주 주식을 일부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팔루사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전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다호주 보이즈에 2개의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데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전날 마이크론 주가를 급락시켰으나 이날은 호재로 돌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디램(DRAM) 공급 부족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마이크론이 생산 능력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 1,00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일본 히로시마에는 96억 달러 규모의 소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들 투자와 기타 프로젝트를 합치면 총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AI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노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다른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주가는 약세였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58%, 인텔은 1.93% 각각 하락했다. TSMC는 1% 가까이 밀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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