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1월 자동차 산업이 수출과 내수 판매, 생산에서 모두 증가하며 새해 출발을 힘차게 열었다. 수출액은 60억 7000만 달러로 1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친환경차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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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을 위해 평택항에 대기중인 자동차들./사진=미디어펜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량은 24만 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다. 수출액은 60억 7000만 달러로 21.7% 늘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친환경차가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7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5.5%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액은 7억 8000만 달러로 21.2% 늘었다.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9만 2000대로 51.5% 증가했다. 전체 수출량 가운데 37.4% 비중이다.
내수 판매도 회복세를 보였다. 1월 내수 판매는 12만 1000대로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9만 8000대로 9.6% 늘었고 수입차는 2만 3000대로 37.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 8400대, 스포티지 6000대, 카니발 5300대, 아반떼 5200대, 소나타 5100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5만 8000대로 48.3% 증가했다. 전체 내수 판매의 47.7%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1만 대가 판매되며 507.2% 급증했다.
생산도 동반 확대됐다. 1월 생산량은 36만 1000대로 24.1% 증가했다. 트랙스, 아반떼, 코나 순으로 생산이 많았다. 완성차 5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이 증가했다. 지난해 1월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일부 업체는 기저 효과로 2000%를 넘는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기저 효과와 친환경차 수출 확대가 전반적인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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