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동산 투기 옹호자의 적반하장이자 혹세무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이 허위 사실과 비합리적인 주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 노력을 발목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과 경기 등 무려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노모까지 정치 한복판에 소환하며 불로소득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며 "본인 소유 부동산 처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 없이 이 대통령의 1주택을 두고 '50억 시세 차익 재건축 로또'라며 거짓 선동으로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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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설 민심 및 향후 과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2.18./사진=연합뉴스 |
이어 "공당의 대표가 가짜뉴스 진원지로 전락한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며 "민주당은 왜곡·조작 정보에 기반한 정치 공세에 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1심 선고와 관련해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헌정 질서를 짓밟은 반국가 범죄자임에도 일말의 반성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법원은 법정 최고형으로 법의 준엄함을 보이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회의 개최에 대해서는 "아동수당법, 응급의료법 등 민생 법안들이 여전히 계류 중"이라며 "오는 24일 민생 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또다시 엉터리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발목을 잡는다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생 개혁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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