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 첫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이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신진 예술가와 유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첫 프로젝트로 다원예술 전시 '파동: 무한한 몸 저 너머로'를 선보인다. 전시는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이 청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의 일환이다.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와 한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트라이앵글(TRIangle)’이 기획을 맡았다.

   
▲ 사진=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제공


참여 작가들은 미술·무용·음악 등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해 다원예술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은 ‘몸’을 하나의 고정된 대상이 아니라 파동처럼 연결되고 변화하는 존재로 설정하고, 각 장르의 특성을 활용해 이를 시각·청각·퍼포먼스로 풀어낸다.

프로젝트에는 시각예술, 무용,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9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참여한다. 각 팀은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몸의 움직임과 역동성을 탐구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감각적 요소를 경험하는 동시에 몸의 물리적 기능을 넘어 사회·문화적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개막식은 2월 20일, 폐막식은 4월 10일 열리며, 행사 당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창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예술가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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