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지정 23년 만에 첫 공급하는 단지
교통과 위치 모두 나무랄 데 없다는 평가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노량진6구역을 재개발한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중 첫 공급단지로 노량진뉴타운의 향후 분양성적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 노량진6구역을 재개발한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사진=GS건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다음달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369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32가구 △59㎡B 9가구 △59㎡C 28가구 △84㎡A 65가구 △84㎡B 91가구 △84㎡C 20가구 △106㎡A 24가구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8년 11월이다. 

해당 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23년만의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단지이기 때문이다. 2003년 서울시의 제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노량진뉴타운은 총 8개 구역(1~8구역)으로 모두 98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구역을 비롯해 2·8구역은 올해 상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4·5·7구역은 현재 철거 및 이주 중이며 1구역과 3구역은 관리처분을 앞두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1·3구역), 대우건설(5구역), GS건설(6구역), SK에코플랜트(2·6·7구역), DL이앤씨(8구역) 등 구역에 따라 다양한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 지난 2024년 2월 철거 중인 노량진뉴타운 6구역 전경./사진=미디어펜 서동영 기자

때문에 노량진뉴타운의 첫 번째 타자로 나선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분양결과가 나머지 구역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입지는 나무랄 데 없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때문에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지하철 환승없이 이동 가능하다.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자리했다. 

가장 많은 관심은 역시 분양가에 쏠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3.3㎡당 분양가를 8000만 원으로 예상한다. 59㎡로 환산하면 20억 원, 84㎡는 26억 원에 달한다.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과 이웃했으며 10년전 입주를 마친 상도파크자이 84㎡가 지난달 22억5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상도파크자이(471가구)보다 신축이고 대단지임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크게 높은 건 아니라는 평가다. 최근 공급부족이 부족해 분양 때마다 완판을 거두는 서울인만큼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역시 미분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단지 내 필라테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컨시어지홀, 다목적체육관을 갖추는 등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상품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노량진뉴타운은 향후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단이자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할 단지로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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