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유통 대기업인 월마트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으나 이익 전망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월마트는 1.38% 떨어진 124.87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락이다.

월마트는 이날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99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0 달러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매출 1580억 달러, 주당순이익 0.55 달러를 상회했다.

전자상거래 매출이 24%, 광고매출이 37%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월마트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을 2.75~2.85 달러로 제시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2.96 달러)에 미달했다.

월마트는 고소득층 소비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자상거래·광고 사업의 고성장을 강조했지만, 마진 압박과소비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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