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향후 최대 15일 이내에 만족할만한 핵 협상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CNN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첫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회의에서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마도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앞으로 10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이란이 우리와 함께해야 할 때다. 합의에 참여하면 좋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매우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이란은 더 이상 지역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는 기자들에게 "시한은 10~15일, 최대 그 정도"라면서 "우리가 합의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향후 10~15일 이내에 이란이 만족할만할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결행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일부 언론은 미국이 이번 주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할수도 있다고 보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이미 파견되었고, 두 번째 항공모함 USS 제럴드 포드가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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