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경기북부지역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의정부 갑·을 선거구에는 총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의정부 갑구에는 새누리당 출신 김석범(50) 의정부시 의사협회장이 새정치민주연합 현직 국회의원인 5선의 문희상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를 이끌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고령화시대에 보건복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정책 입안과 시행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을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민철(48)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곳에는 새누리당 현직 국회의원인 3선의 홍문종 의원이 버티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년 넘게 지역에서 중앙 정치까지 입법과 행정경험으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의정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모두가 꿈꾸는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를 시민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